장애인복지 선진지 찾아간 경남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

기사등록 2024/06/25 15:57:07

부산장애인복지관·김해장애인복지관 방문해 현지 활동

[부산=뉴시스]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사회복지연구회 조인제 회장 등이 24일 현지의정 활동으로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4.06.2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사회복지연구회(회장 조인제 의원)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부산, 김해를 찾아 발달지연 영유아 등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현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활동은 올해 상반기 진행했던 정책연구용역 과업 주제인 '경남 발달지연 영유아 가정 정책지원 방안 연구' 일환으로, 관련 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추진했다.

연구회는 먼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 특화사업인 '우리아이발달지원단'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구회 의원들은 경남도는 현재 '경상남도 보육 조례',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 제정되어 있으나, 각 조례에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는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

이어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 대상 지원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발달지연 영유아까지 대상층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도내 발달지연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회 조인제 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하고, 또 실제 사업수행 기관들을 방문해보니 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조기 발견과 개입이 무척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는 앞으로도 발달지연 영유아 가정을 비롯해 도민들이 당면한 어려움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사회복지연구회 소속 의원은 조인제 회장, 이재두 부회장, 박인, 윤준영, 정수만, 정재욱, 진상락, 최영호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