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동래구, 여름철 안전대책 마련 추진 등

기사등록 2024/06/25 14:59:49
[부산=뉴시스] 온천천에 설치된 하천탈출사다리. (사진=동래구 제공) 2024.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우장춘 지하차도 비상대피시설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최근 온천천 내 집중 호우 대비 비상탈출사다리 점검 활동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래구는 2014년 2명의 인명사고가 있었던 우장춘지하차도 내에 침수 시 탈출 가능한 비상대피시설 ▲핸드레일 ▲비상사다리 ▲비상표지판 ▲인명구조함을 구축했다. 안락, 내성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비상대피시설을 올해 확충할 예정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온천천 침수 시에 긴급대피사다리로 자력 탈출을 가능하게 했다. 온천천에는 잦은 돌발성 집중호우로 짧은 시간에 하천수위의 급격한 상승으로 시민들이 고립되거나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급 대피 시설을 설치했다. ▲하천탈출사다리 ▲임시대피사다리 ▲인명구조함 ▲안내표지판이 구축됐다.

하천탈출 사다리 및 임시대피 사다리는 온천천 옹벽부 및 복개부에 설치됐다.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노란색 도장을 입혀 긴급상황 시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36개소(약 100m간격)를 설치했다. 관할 소방서 협업을 통해 온천천 내 인명구조함 14개소를 설치하여 인명구조 활동에 활용하는 등 재난관리 유관기관(경찰, 소방)과도 공조하고 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발족한 ‘지하안전지킴이'는 우기 대비 대규모 굴착공사장 점검도 시작했다.

지난 5월 지하·지반 전문가(교수 등)로 구성된 지하안전지킴이는 2014년 서울 석촌지하차도 싱크홀처럼 대규모 굴착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조치하고 있다.
 

◇금정문화재단, 2024 서동 아트페어 개최

[부산=뉴시스]'2024 서동 아트페어'가 오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동예술창작공간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금정구 제공) 2024.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2024 서동 아트페어'가 오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동예술창작공간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서동 아트페어는 청년 예술가에게 생애 첫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활동 기회를 통해 지역 시각예술 문화 발전과 청년 예술가 발굴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번 아트페어는 모집 공고를 통하여 총 10명(김민주, 김유리, 박주영, 이산하, 이영실, 이유진, 이인정(이기초), 이희권, 최지윤, 하은희)의 지역 시각 예술가를 선정, 평면 작품을 중심으로 50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예술가들은 아트페어 기간 중 작품 판매금 전액을 배정받음과 함께 우수 사례에 한해 서동예술창작공간 내 협업실을 제공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