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25일 오전 11시 연제구 부산시티호텔에서 '2024 의료관광 중점협력 기관 선정식'과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역량 강화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료관광을 견인하는 중점협력 기관을 중심으로 웰니스관광과 연관 산업의 융·복합을 활성화해 세계적인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 도시를 조성하고자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방문 외국인 환자는 총 1만2912명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 코로나 이전 대비 65% 수준의 회복률을 나타냈다.

시는 부산의료관광을 견인하는 유치기관을 선별하고, 집중 홍보로 유치 활성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상위기관 30선, 검진·뷰티·한방 공동프로모션 협력기관 20선을 중점협력 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중점협력 기관 분야별로 제작한 인증 로고를 활용해 부산의료관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관기관 협력 채널에서 중점기관을 개별적으로 소개하는 등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1시에는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역량 강화 설명회가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활성화 포럼 및 웰니스 의료관광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오늘 선정된 중점협력 기관을 대상으로 유치실적 우수 의료콘텐츠 발굴에 집중, 지자체 최초로 민간 공동 홍보마케팅의 새로운 체계를 구축해 이들이 부산형 대표 유치기관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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