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씨스타' 출신 솔로가수 소유와 가수 정기고가 제2의 '썸'을 탄생시킨다.
25일 플렉스엠은 소유와 정기고가 가창에 참여한 원두 프로젝트 첫 번째 음원 '러브 레시피'가 내달 4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원두 프로젝트는 히트곡 메이커 최갑원, 김도훈 프로듀서가 함께 작업한 곡 중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듀엣곡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원두의 로스팅 방법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달라지듯, 리스너들에게 원곡의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새로운 향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러브 레시피'는 지난 2010년 거미와 바비킴이 가창한 곡이다. 심플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발매 당시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김도훈 프로듀서가 직접 재편곡 작업을 진행했다. 원곡자가 직접 재해석하는 리메이크는 어떨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유와 정기고는 '러브 레시피'를 재해석하며 오랜만에 듀엣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지난 2014년 함께 부른 '썸'으로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2016년 '사랑은 이별보다 하나가 많아'로 한 번 더 호흡을 맞추고 8년 만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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