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농특산물 활용한 '밀키트 개발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4/06/25 08:23:14

청년 일자리 창출, 외식업 판로 확대

밀키트 개발사업 시행 (사진=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창출, 외식업 판로 확대를 위해서다.

경상북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밀키트 메뉴 기획 및 마케팅 기법 등의 기본교육(20시간)과 심화 교육(60시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군은 밀키트 제작 희망 업체 4곳을 선정해 컨설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일건어물(대표 윤정호)은 견과류와 건어물을 활용한 영양죽·미역국을 개발한다.

싸다구 실내포차(대표 김장미)는 참숯 삼겹살·목살 김치볶음, 베로니카애들(대표 김영숙)은 개진감자 뇨끼, 개진감자 도우 피자, 산막골 식당(대표 홍인태)은 흑계탕, 흑계팥칼국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외식업체와 기업체, 청년 예비창업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대 등 실제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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