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사회서비스 이용자 2차 모집

기사등록 2024/06/25 07:37:01 최종수정 2024/06/25 09:20:53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치유농업서비스 등 12개 사업 435명

[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7월1일부터 12일까지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인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435명을 2차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과 시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들에게 이용권(전자 바우처)를 발급하며, 이용자가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하여 본인부담금을 납부 후 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용자 중심 복지서비스이다.

올해 서비스 이용자 모집 인원은 12개 서비스에 총 1040명이다. 2월 1차 모집을 통해 605명을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추가로 43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이며 ▲아동분야 아동청소년심리사업 등 5개 사업 ▲성인분야 정신건강 토탈케어 등 3개 사업 ▲노인·장애인분야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등 4개 사업 등 총 12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서비스별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차 모집에서는 치유농업서비스 이용자를 신규로 모집한다. 올해 경남 시군구공동개발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치유농업서비스는 발달장애인과 경도인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개인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등의 문제를 농업으로 치유하는 서비스로, 다른 서비스와 달리 제공기간은 6개월, 1회에 한해 재판정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치유농업서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발굴과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