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리동 행정복지센터 24일부터 업무 개시
사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다음달부터 시범운영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행정서비스와 영유아 보육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 복합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사하구는 24일부터 당리동 복합센터에서 당리동 행정복지센터 업무를 개시하고, 사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1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당리동 복합센터는 연면적 2690.02㎡,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됐다.
당리동 복합센터는 동화 '잭과 콩나무'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1~4층은 당리동 행정복지센터가, 5~7층은 사하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한다.
구는 당리동 복합센터 건축 공사를 지난 3월 완료하고, 실내 인테리어 공사와 영유아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하구민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
당리동 복합센터 1~3층은 행정복지센터와 강당, 4층은 주민들을 위한 복합연습실과 북카페, 다목적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5~7층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놀이치료실과 시간제보육실, 장난감 대여실, 그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사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양육 지원 사업과 보육 교직원 교육, 어린이집 운영 컨설팅 등 포괄적인 지역사회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