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정책포럼 '과기 인재 양성, 지방 소멸 대응' 모색

기사등록 2024/06/24 17:42:37

26일 포럼 개최

전문가 발표·토론

지산학연 협력 정보 교류

[대전=뉴시스] 제8회 UST 정책포럼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제8회 UST 정책포럼을 26일 학교 본부 사이언스홀에서 '지·산·학·연 협력 인재양성 모델 확립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30 등 지자체와 교육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역소멸 방지 및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관련 정책 연구자, 교수,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이충현 연구위원이 첫 강사로 나서 '지역과학기술혁신법(안)과 지역혁신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지역과학기술혁신법안 내용과 정부 주요 정책동향 등 지역 주도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충남대학교 박용한 교육혁신본부장이 '지·산·학·연 협력 강화 시대의 고등교육-기능과 역할'에 대해 충남대가 대전시와 함께 추진한 협업의 배경 및 주요내용, 지역과 대학 간 특성, 강점 연결 전략, 대전지역 차별화 추진과제 등을 소개한다.

이어 경남도청 박경훈 산업정책과장이 경남 5대 주력·첨단산업에 대한 소개와 경남지역 소재 UST 스쿨, 연구기관, 지역 거점대학 간 협력 추진방향 등을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 열리는 패널토론은 UST 김대환 기획처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패널들과 지역 균형발전 지원 방안, 미래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UST 홈페이지 내 사전 신청을 통해 기업 재직자, 대학(원)생 등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UST 김이환 총장은 "지방 소멸시대에 성공적인 지·산·학·연 협력은 대학이나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생존과도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다양한 협력기관 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산·학·연 협력을 잇는 가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