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당시 영상 SNS서 확산

기사등록 2024/06/24 16:25:35 최종수정 2024/06/25 08:07:15

소방당국 "현장에서 시신 8구 추가 발견"

현재 총 9명 사망

[서울=뉴시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X(엑스·구 트위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오전 10시 31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9명 사망·4명 부상·15명이 실종상태다.

다만 화재의 규모가 큰 만큼 향후 인명피해 규모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불은 아리셀 공장 11개 동 중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3동에서 근무하던 인원은 총 67명으로 화재 당시 1층엔 15명, 2층엔 52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큰 불길은 오후 3시 10분 잡힌 상태다.

목격자는 배터리 완제품 검수, 포장 작업 중 발화됐다고 진술했다.

SNS에 해당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영상이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직원 분들 소방관 분들 모두 무탈하시길", "전기차, 배터리 만드는 곳은 화재나면 무조건 대형사고로 이어지네요", "더 많은 사상자가 없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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