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신설, 팀 분리, 직제개편 등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다음달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민선8기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디지털 혁신기술을 구정 정책에 접목·추진할 '스마트혁신과'를 신설한다.
스마트도시 총괄 기획과 스마트 관련 공모사업을 담당할 '스마트기획팀'이 새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기능 유지를 위한 필수노동자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필수노동자 지원 전담팀인 '노동희망팀'이 신설된다.
정책 영역별 기능 전문화를 위해 '자치지원팀'을 '자치지원팀'과 비영리민간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자치협력팀'으로 분리한다.
'아동청소년친화팀'이 청소년 기능 전문화를 위해 '아동친화팀'과 '청소년지원팀'으로 나뉜다.
사회적경제팀, 방과후돌봄팀, 지속가능발전팀, 일자리지원팀은 각각 상생경제팀, 아동친화팀, 창의혁신팀, 일자리사업팀으로 통폐합된다.
아울러 도봉구는 직제 개편도 추진한다.
민선 8기 핵심전략사업의 추진 상황을 주민에 전달하기 위해 '홍보담당관'을 부구청장 직속 담당관에서 전략 사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국' 홍보정책과로 변경한다.
기획재정국 소속인 '도시활성화추진반'은 청년미래과와 유기적인 업무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래환경국'으로 바뀐다.
행정수요자인 구민이 부서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팀 명칭을 변경했다.
'징수과'와 '부과과'를 각각 '세무관리과'와 '재산소득세과'로 바꾼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 '자치마을팀', '통합복지팀', '행정민원팀'이 각각 '행정팀', '복지팀', '민원팀'으로 명칭이 바뀐다. 이외 구청의 10개팀도 업무 성격에 맞춰 명칭을 바꿨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구민의 행정 신뢰와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했다"며 "민선8기 후반부에도 흔들림 없이 남은 과제들과 주민숙원사업들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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