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나무에 차량 2대 파손
23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50~81㎜의 비가 내리면서 총 13건(광주 6건·전남 7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지난 22일 오후 7시 19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안전조치했다.
또 쓰러진 나무에 차량 2대가 파손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11분께 서구 광천동 일부 도로가 침수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앞서 오후 1시14분께 광산구 소촌동 송정지하차도가 빗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배수 조치했다.
전남에서도 나무 쓰러짐, 도로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함평군 학교면에서도 도로침수 피해가 접수됐지만 소방이 안전 조치해 차량 잠김 등의 피해는 없었다.
지난 21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후 3시기준 누적 강수량은 전남 구례 피아골 81.5㎜를 최고로 여수 돌산 76.5㎜, 여수 소리도 74.5㎜, 완도 금일 66㎜, 해남 북일 66㎜, 고흥 도하 62㎜, 장흥 관산 61.5㎜, 해남 땅끝 60㎜,강진 성산 59㎜, 광주 광산 50㎜를 기록했다.
비는 전남 남해안 5~30㎜, 광주·전남 내륙 5㎜정도를 더 뿌린 뒤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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