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산업부와 '2024 글로벌 넷 제로 커넥션' 개최

기사등록 2024/06/24 06:00:00 최종수정 2024/06/24 07:00:52

7개국 정부기관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 협력 등 논의

[서울=뉴시스] 코트라 본사 전경 (사진=코트라) 202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온실가스 국제 감축 행사인 '2024 글로벌 넷 제로 커넥션'이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7개국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4개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 60여개 등에서 16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민관 온실가스 감축 협력 포럼 ▲기업 간 감축 파트너링 상담회 ▲정부 간 양자회의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세계은행, 유엔개발계획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지원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국제투자보증기구는 참가 기업들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7개국 정부 관계자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국가별 파리 협정 동향, 감축 사업 추진 여건과 정책 등이 논의된다.

25일에는 국내외 기업과 정부 간 1:1 파트너링 상담회가 열린다. 약 120건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캄보디아 환경부,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와 온실가스 국제 감축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한다. 양해각서는 상대국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하고, 감축 실적 이전을 위한 절차·기준 등을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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