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 핵항모 루스벨트" 함정 공개 행사에 1000여명 발길

기사등록 2024/06/23 14:34:27 최종수정 2024/06/23 18:08:31

부산 입항, 작전기지에 정박

[부산=뉴시스]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와 미국 해군 제9항모강습단은 23일 부산 남구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CVN-71·10만t급) 등에서 함정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와 미국 해군 제9항모강습단은 23일 부산 남구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CVN-71·10만t급) 등에서 함정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0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참가한 이날 공개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한미 해군 장병들의 안내를 따라 핵항모와 이지스 구축함 이노우에함, 대한민국 해군 대형수송함 독도함 등을 견학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영화 '탑건'으로 유명한 다목적 전투기 FA-18E/F 수퍼호넷, 초수평선에서 적을 탐지하는 조기경보통제기 E-2C 호크아이 등 미 해군 항공전력을 둘러봤다.

한미 해군은 미 해군 9항공강습단 방한기간 중 유엔기념공원 참배, 상호 함정 방문 등 양국 해군 간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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