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80㎜·용인 75.5㎜ 경기남부 많은 비…늦은 밤까지 이어져

기사등록 2024/06/22 19:33:42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선선한 여름 비가 내리는 22일 전북 전주시 전주세병공원에서 한 시민이 가방으로 비를 피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2024.06.22. pmkeul@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22일 경기남부지역에 평택 80㎜, 용인 75.5㎜ 등 많은 비가 내렸으며, 비는 늦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을 보면 평택 80.0㎜, 처인역삼(용인) 75.5㎜, 향남(화성) 74.0㎜, 마장(이천) 72.5㎜, 오산 70.0㎜, 보개(안성) 68.5㎜, 수원 64.3㎜ 등이다.

주요지점 최대 60분 강수량 현황은 평택 31.0㎜(오후3시24분), 수원 17.7㎜(오후 1시52분) 등이다.

비는 이날 늦은 밤(오후 9~자정)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또 이튿날인 23일 늦은 오후 경기서해안에서 비가 다시 시작돼 오후 6시 이후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23일 늦은 오후부터 24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충청도 인접지역에서는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거나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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