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올해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접수받는다

기사등록 2024/06/22 12:11:21

6월24일~7월31일…연150만원 지원

[경기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의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사업의 주요 변경점으로는 신진예술활동증명 보유자에게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또 지원규모도 전년도 대비 1.4배 가량 증가했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받는 사람은 이번 기회소득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24일 기준으로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 이상 주민으로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일반, 신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 경기민원24 홈페이지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연 150만원이며, 신청자의 소득조사 및 지급 제외 대상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헌신과 노력에 이번 기회소득 사업이 다소나마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특히 청년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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