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도매 투자" 미끼, 소상공인 11억 가로챈 50대 여성 구속
기사등록 2024/06/21 17:45:34
최종수정 2024/06/21 18:52:5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기장경찰서는 21일 옷 도매사업 투자를 명목으로 수십 억원을 가로챈 50대 여성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사기)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부산 기장군 일대 소상공인 4명을 상대로 옷 도매사업 투자를 명목으로 11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는 4명이지만, 피해자와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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