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생명사랑 캠페인 "도박 중독 위험성 전파"

기사등록 2024/06/21 16:20:04

카지노 과몰입자 상담·치료

고한읍 숙박업소를 순찰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중인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직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는 고한시장에서 '지역사회 생명사랑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사랑 캠페인'은 도박중독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상담·치료 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시작됐다. 대상은 고한·사북지역의 카지노 장기체류자와 과몰입자다

감사실, 안전관리팀·KLACC 직원, 고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의용소방대, 여성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지역 장기체류자을 만나 생명의 소중함과 도박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알렸다.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와 지역파출소가 함께 시내 숙박업소를 순찰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생필품 제공과 행정지원 안내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시장과 주변 상가 내 영세상인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설비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등 안전문화 캠페인도 진행했다.

염장수 마음채움센터장은 "카지노 장기체류자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역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생명사랑 저변을 확대하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생명사랑 캠페인'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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