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내년까지 경로당 132개소 완료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 경로당 32개소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돼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어린이집, 경로당, 보건소 등의 내·외벽 단열, 고성능 창·문, 고효율 냉난방 설치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군은 2020~2023년 어린이집(6개소), 보건소(20개소), 경로당(36개소) 등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0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까지 10년이 지난 노후 경로당 132개소 모두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어르신의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 조성으로 생활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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