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 ESG경영시스템 구축…"의약품 품질 강화"

기사등록 2024/06/21 10:15:40

다국적 환경기업 베올리아와 협업

[서울=뉴시스] 동국생명과학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동국생명과학 제공) 2024.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조영제 및 의료기기 기업 동국생명과학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배송 효율을 높이고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완제 패키징을 업그레이드해 포장 사이즈를 줄였다. 또 PP플라스틱 간지를 종이 간지로 대체해 환경 오염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안성공장에서는 다국적 환경기업 베올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 탄소 중립, 그린 환경 등을 추구하기 위한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린 전기 생산 도입, 폐열 회수, 고효율 유틸리티 투자 및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온실 가스를 줄이고 있다. 순환경제 사업을 통해 에너지 19% 절감, 온실가스 11% 저감 등 성과를 냈다.

동국생명과학의 조영제 생산기지는 원료 합성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일원화 구조로,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에 강점이 있다.

지난 달에는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학교 ESG 연구원이 주최하는 '18회 국가지속가능 ESG 우수기업'에서 지속가능 발전에 공로가 있는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국생명과학 박재원 대표는 "ESG 경영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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