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3봉 정상부 안전데크 지난 18일 공사 끝내
보다 안전하게 가로림만 전경 볼 수 있을 전망
하반기엔 2봉과 3봉을 잇는 구간 노후 난간과 계단 교체 예정
이번 안전데크 설치는 서산 9경 중 하나인 팔봉산 등산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12월 안전데크 설치 공사에 들어가 6개월여 만인 지난 18일 공사를 끝내고 내일부터 전면 개방에 나섰다.
이 공사에는 약 1억2000만원을 예산이 투입됐으며 시는 해발 361.5m의 팔봉산 3봉 정상부에 24.5㎡의 공간과 계단, 안전 난간을 만들었다.
그 중 암석으로 이뤄진 1봉과 3봉에서만 가로림만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팔봉산 2봉과 3봉을 잇는 구간의 노후 난간과 계단을 새로 교체해 등산객의 안전 산행을 도울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안전데크 설치 완료로 팔봉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매년 사랑을 받은 팔봉산에 더 많은 등산객이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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