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 토너먼트 14~19세 청소년 5인 1팀
모두의 토너먼트 1대 1 경기, 12세 이상 신청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 19일까지 '2024 제5회 은평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종목은 인기를 얻고 있는 e스포츠인 '리그오브레전드(LoL·롤)'다. 대회는 청소년 5명이 한 팀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부 토너먼트'와 1대 1로 경기를 겨루는 '모두의 토너먼트'로 나눠 진행된다.
청소년부 토너먼트에는 14~19세 청소년 5명이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총 30개 팀을 모집한다. 모두의 토너먼트는 초·중등부와 고등·성인부로 진행되며 12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 참가는 다음 달 19일까지 갈현청소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관내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직장에 다니는 구민 등을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청소년부 토너먼트 대회는 다음 달 30일 30강전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예선·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결승전은 8월 24일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개최된다.
결승전 해설은 LoL 전 프로게이머 '캡틴잭(강형우)'와 전문 캐스터, 청소년 등이 맡는다. 유튜브 '갈현청소년센터'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모두의 토너먼트는 8월 17일 하루 동안 예선·결승전이 모두 진행된다.
대회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1등 '게이밍 모니터'를 포함해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다.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전 체험 부스', 'LoL 미니게임', 'e스포츠 퀴즈', '포토존' 등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e스포츠 대회 참여를 통해 공정한 경쟁과 올바른 e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친구, 가족과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