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수가 1만6000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도로 시행 중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체험과 관람, 음식점, 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가평군은 올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1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업무를 시작한 바 있다.
가평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대상은 가평군민을 제외한 타 지역 주민으로, 가평지역 방문 시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와 가평브릿지 짚라인, 꿈의동산 놀이공원, 가평역 레저, 남송미술관 등 23곳에서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관광과(031-580-4631)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 제공업체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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