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민선 리포터 = 구독자 107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사내뷰공업'이 극장판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컬쳐웍스는 사내뷰공업과 협업해 '다큐 황은정: 스마트폰이 뭐길래'를 7월 3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20일 밝혔다.

유튜버의 콘텐츠가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상영 시간은 약 70분이며, 티켓 가격은 7000원이다.

사내뷰공업은 지난 18일 극장용 콘텐츠의 예고 영상을 올렸다.

예고편에는 2011년 중학교 3학년이 된 황은정이 친구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이 유행하자 엄마에게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조르거나 스마트폰을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현실감 있게 표현됐다.


 롯데컬쳐웍스 기존의 사내뷰공업에서 공개되지 않은 장면들도 극장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오는 2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3관에서 다큐 황은정의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내뷰공업의 콘텐츠 '다큐 황은정'은 2010년을 배경으로 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1996년생인 중학생 황은정의 일상을 다룬다.

해당 콘텐츠는 실제로 2010년대 초반에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누적 조회수 2000만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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