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마솥 폭염' 온열질환 속출…'이 증상' 걸렸다 신호

기사등록 2024/06/20 11:35:33 최종수정 2024/06/20 13:55:21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과 의식 저하 증상

수분섭취 중요…외출시 양산·모자로 햇볕차단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야외 활동 자제해야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소방서가 20일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시민들에게 적절한 수분 섭취 등을 강조했다.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때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과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했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온열질환 발생 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시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차단 해야 한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야외활동 시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옷을 헐렁하게 조치한 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의식이 없다면 곧바로 119에 구조 요청을 한다.

김제소방서는 관내 구급차 6대와 펌불런스 7대에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제염 등의 폭염 대비 물품을 비치하고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에게 폭염 관련 응급처치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했다.

의용소방대원은 각 마을 지정 논과 밭, 작업장을 순찰하고 안전에 취약한 노인 세대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순찰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폭염 안전지킴이로 활동을 전개한다.

김현철 김제소방서장은 "여름철 폭염 시 농작업에 임하는 농업 인부들은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작업시간을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마치는 것이 좋다"며 "긴급상황 시에는 소방서로 빠르게 신고하고 응급처치 요량에 따라 행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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