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공공시설 46개소, 민간시설 11개소 등 60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지난 4월22일 시작된 점검은 오는 21일까지 61일간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2024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점검반은 과천시, 과천 도시공사,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에 취약한 각종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조처하고, 중대한 위험이 발견되면 긴급 안전조치 후 신속하게 보수·보강 명령을 내리고 있다. 또 결과를 집중 안전 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지속적인 후속 조치와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심영린 부시장은 지난 18일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 등을 당부했다.
이어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연결된 지하연계복합건축물 코오롱타워를 방문해 과천소방서 관계자와 함께 재난 대비 매뉴얼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안전 점검에 전념했다.
심 부시장은 "점검 대상인 건축물은 특성상 화재 등 재난 발생 시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크다"며 "동행한 관계 공무원에게 철저한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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