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75%)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 넘게 오르며 고점을 8만2500원으로 높이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장중 8만20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15일(8만3200원)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8일(8만1300원) 이후 한달 보름여만에 8만전자에 올라섰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에 오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한 점이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대비 3.5% 상승하고 시가 총액은 약 3조3350억 달러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5%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