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4년 살기 좋은 ‘모범·상생' 아파트 접수

기사등록 2024/06/19 10:42:55

경기도 추진, 7월30일까지…9월 최종 선정

[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도가 2024년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 선정’에 나선 가운데 군포시가 다음 달 30일까지 참여 희망자 접수를 한다. 80개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기간 내에 시청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에 방문, 또는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는 자체 평가를 거쳐 종합점수 75점 이상인 우수단지를 경기도에 추천한다.

지난해에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아파트가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031-390-0321)에서 안내한다. 경기도 오는 9월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공동주택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 선정 및 전파함으로써 입주민 주거복지 실현, 자치 관리 기능 강화, 공동체 활성화 등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1997년에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올해로 28년째이며, 지난해까지 총 296개 공동주택이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선정됐다. 가구 규모에 따라 150~500가구 미만, 500~1000 가구 미만, 1000 가구 이상,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이상 4개 분야에 17개 항목과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구성, 경비원 고용계약 개선 등을 평가한다.

1차 시군 평가에 이어 2차 경기도 평가를 거쳐 그룹별로 2개 단지씩 총 6개 단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경기도가 인증하는 모범·상생 관리단지 인증 동판과 도지사 표창이 전달된다.

또 경기도가 직접 실시하는 기획 감사를 3년간 유예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그룹별 1위, 총 3개 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우수 관리단지 선정’ 평가에 경기도 대표단지로 추천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아파트단지가 경기도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선정되어 우수사례로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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