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출장소, 장마철 인명피해 제로화 만든다

기사등록 2024/06/19 16:48:54

관내 허가지 안전점검 돌입

[양산=뉴시스] 웅상출장소가 장마철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장마철에 대비해 관내 허가지(개발행위, 산지전용, 농지전용)에 대한 현장을 전수 점검하고, 우수기 이전에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관내 허가지 중 주남동 산 154를 포함한 156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대상지를 9곳으로 선정하고, 특히 급경사지와 옹벽부의 배수로를 수시로 점검하며 변이진행 여부를 관찰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건축주에게 안전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안전조치로는 비탈면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방수포 설치, 축대와 옹벽의 토압에 의한 붕괴위험 지역에 대한 구조물 보강, 강풍에 의한 공사자재 날림 방지, 필요하면 공사장 접근차단 및 호우경보 발령 시 공사중지 명령 등이 있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올여름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등 예측 불가한 기상 상황에 대비, 허가지에 대한 수시점검과 예방 활동을 웅상지역 4개 동과 협력해 실시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허가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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