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한경협, 신산업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 강화 '맞손'

기사등록 2024/06/19 12:00:00

대·중견기업 임원 출신 전문가 멘토링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2021.07.26(사진=중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한경협)는 19일 팁스타운에서 우리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 해외진출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와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 해외진출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기업 해외법인장 등 임원 출신 전문가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은 대기업 임원 출신 전문가에게 현지 시장 진출 및 마케팅 전략 관련 멘토링을 받는다.

중기부는 향후 멘토링 우수기업 대상 대·중견기업과의 네트워킹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제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필수"라며 "민간과 원팀이 돼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광호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전직 대기업 해외 지사장과 임원으로 구성된 한경협 경영자문단이 수출 및 현지 진출에 대한 대기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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