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의장과 부의장 선출, 상임위위원 선임
28일 운영위 위원 선임, 상임위장·운영위장 선출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의장·부의장 선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택시의회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리는 제247회 임시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및 부위원장, 상임위원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27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상임위위원을 선임한다. 28일에는 상임위원장, 운영위 위원 선임,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부위원장은 오는 7월1일 선출한다.
평택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8명으로 구성됐다.
의장은 관례적으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게 된다.
후반기 의장 후보로는 재선의원인 김승겸의원과 이윤하의원이 거론 중이다.
김승겸 의원은 소통과 집행부 견제 등을 후반기 의회 운영방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윤하 의원은 소통과 견제는 물론 의회 조직개편을 통한 전문적 의회상 등 5가지 운영 방안을 피력하고 있다.
부의장 후보로는 재선의원인 강정구의원과 김혜영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강정구 의원은 부의장 출마의사는 내비치면서도 후반기 운영 방안 등을 앞서 밝히는대는 조심스런 입장이다.
김혜영 의원은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건전한 집행부 견제 등을 밝혔다.
선출은 각 당에서 의원총회 등을 통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정하면 각 당은 별다른 마찰이 없는 한 이대로 찬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이와함께 후반기 의회운영위회(이하 운영위) 구성도 진행된다.
오는 28일 제247회 임시회를 통해 위원 선임 및 위원장을 선출하고 오는 7월1일 운영위 회의를 통해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운영위 위원은 교선단체 대표의원이 역임하게 되고 위원 정수는 기존 6명에서 8명이내로 변경된다.
운영위는 ▲위원장 ▲부위원장 ▲부의장 ▲기획행정위원장 ▲복지환경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교섭단체 대표의원 2명 등으로 구성된다.
한 의원은 "후반기 의장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각 의원들마다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며 "전례에 따라 각 당마다 의장, 부의장 선출을 위한 사전조율이 필요한 만큼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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