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미가 집으로' 경남 남해군, 군민 긴급돌봄 서비스

기사등록 2024/06/18 10:03:33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6월부터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군민에게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군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경상남도에서 보건복지부 공모 신청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도내 12개 시군이 수행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긴급돌봄은 한시적으로 재가 방문형 돌봄과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갑작스러운 질병 및 부상을 당했거나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할 경우, 타 서비스 신청 후 처리기간 동안 돌봄이 필요할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소득 수준과 연령에 관계없이 대상 요건을 충족하는 군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면제이고 일반인은 소득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차등 부과 된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신분증과 진단서 등 긴급성·돌봄필요성을 입증 할 관련 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득이 직접 방문이 불가할 경우는 전화, 우편,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남해군 관계자는 “2024년 신규로 추진하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불안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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