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배달의민족이 외식업주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식재료 할인 판매는 물론, 외식업 정보까지 제공하는 '물가안정 원정대'를 세 번째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물가안정 원정대는 고물가로 인한 외식업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주 쓰는 식재료비 부담을 덜고자 기획됐다.
대표 판매 품목은 쌀과 콩기름, 정육 상품이다.
이 외에도 유지류 4종(참기름·식용유·고추맛기름·올리브유)과 순살치킨·감자튀김·버펄로스틱·새우튀김·피자치즈·참치·멸균우유·스위트콘·날치알·냉동 망고 등 외식업에서 꼭 필요한 재료들을 최대 35%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 중 쌀은 30% 할인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지난 물가안정 원정대에서 준비한 7000포가 10일 만에 전량 소진된 만큼, 초저가로 경북 경주시와 협업해 5000포 수량을 마련했다.
쌀 판매 수량이 매진되면 콩기름(18ℓ) 판매를 이어간다. 가격은 정상가보다 31% 저렴하다.
정육 상품으로는 닭다리살과 목전지를 준비했다. 정육 품목은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 '참여광장'에서 사장님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 가장 할인받고 싶은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외식업 물가 부담을 덜고자 기획한 행사인 만큼 하나만 사도 무료로 배송해 준다. 배민상회 쿠폰을 활용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식용유의 경우 폐기름 수거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할인 행사와 더불어 사장님들이 외식업 경영 환경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도 소개한다.
배민외식업광장과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는 '쌀 보관법', '폐기름 처리 방법', '폐기름 처리 꿀팁', '여름 과일 주스 레시피' 등 행사 주력 판매 상품 위주의 콘텐츠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식재료 절감 방법과 식자재 가격 동향과 관련한 다양한 외식업 정보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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