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BNK경남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진주시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개인별 최대 대출한도는 2000만원이다.
다만, 신용불량자, 연체 중인 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소재 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4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으로 5000만원 이내 대출에 대해 2년 동안 연 3%의 이자와 신용보증재단 통한 대출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수수료 1년분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 상봉동 약사정사 ‘무료 도시락 나눔’
진주시 상봉동 약사정사는 신도와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창건 16주년을 맞은 약사정사는 지난해 5월 사단법인 원명을 설립해 장학금 지급, 소외 노인 무료 급식 및 개발도상국 어린이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해마다 동지팥죽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네팔 고아원 아이들을 위한 기부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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