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면적에 남·여·장애인용 대·소변기 갖춰
주민 및 관광객 불편 해소 전망
18일 군은 지난 1월 가세로 군수 연두 방문시 접수된 고남면 공중화장실 설치 공사가 지난 16일 끝나 현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착공한 이 사업에는 2억5200만원이 투입됐다.
새 공중화장실은 안면도농협 고남지점 맞은편(고남면 고남리 1234-2번지)에 자리했다.
면적은 총 42㎡로 남·여·장애인용 대·소변기를 갖췄다.
이 사업을 요청한 고남4리 이상길 이장은 "고남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찾지 못해 근처 마트나 가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이어짐에 따라 이번 사업을 건의했다"며 "흔쾌히 설치에 나서주신 군과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실용성과 편리성은 물론 주변환경과 이용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게 돼 기쁘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고남면 공중화장실 설치는 그동안 적정부지를 찾지 못해 미뤄지다 이 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올해 3월 부지 확보에 성공하면서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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