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비·인력 등 활용…지역 경제 선순환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모빌리티 실증단지 조성 관련 수주업체들에게 지역 장비와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17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첨단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이모빌리티 실증단지 조성과 관련한 공사 수주업체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축, 토목, 전기, 통신, 감리 등 분야 14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모빌리티 실증단지 조성은 8개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8년까지 총사업비 171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되는 기업지원센터 건립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엄연구원(KCL) 주관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분야별 시행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임광식 군 투자유치과장은 "대규모의 군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횡성의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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