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야근'에 이어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시작할 프로젝트의 신호탄 같은 곡이다.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기차의 기적소리로 시작된다. 삶이 고독하게 느껴질지라도 자유를 찾아 낙화하는 꽃잎들처럼 춤을 추다 보면 다른 꽃잎을 만나 나비가 될 수 있다고 노래한다.
소속사 드럭레코드는 "소외되거나 쓸쓸한 이에게도 손을 내밀고 함께 하자고 이야기하는 이 곡은 크라잉넛이 전하는 또 다른 방식의 위로"라고 소개했다.
이번 싱글의 디지털 커버와 뮤직비디오는 미디어아티스트 Z1(현지원)의 작품이다. 그는 NCT, 너드커넥션, 빈지노 등과 작업해왔다.
크라잉넛은 이날 오후 홍대 제비다방에서 신곡 발매 기념 깜짝 공연을 연다. 해당 공연은 유튜브 크라잉넛 오피셜 채널을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오는 23일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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