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최근 더리미미술관(관장 유리)과 치매예방을 위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매체와 주제를 접목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 참여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자이며 민화그리기, 스카프 염색, 인형·미니어처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주 1회 총 4개월간 제공한다.
완성된 작품들은 하반기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 치매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치매미술치료는 예술의 창의적 개입을 통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발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특화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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