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인근 명선도의 지적도상 경계를 현실 경계에 맞춰 정비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울산시 소유인 명선도는 서생면 진하리 산 60 임야로 1918년 12월 1일 둘레 330m, 면적 6744㎡로 최초 등록됐다.
울주군은 최근 지적도상 섬의 위치와 경계가 실제와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 울산지사의 협조를 받아 최첨단 GPS 위성측량장비로 재측량을 실시했다.
해면에 접하는 경우 지상경계의 결정기준은 최대 만조위며, 이에 따라 명선도 경계를 재측량한 결과 측정면적이 기존 면적보다 1168㎡ 감소한 5576㎡로 확인됐다.
울주군은 이를 토대로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지적공부 등록사항정정 정리를 완료했다.
◇새울원전, 진하 상업지역 커플 자전거 무상 대여 후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진하 상업지역 커플 자전거 무상 대여사업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전거 무상 대여 사업은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상권 발전과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커플 자전거는 진하 상업지역 방문객 중 우리동네무료보험-자전거보험에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생면 진하에는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등 우수한 관광 자원과 진하에서 남창까지 회야강 주변으로 자전거 도로가 완비돼 있어 자전거를 타며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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