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우리은행은 '우리(WOORI) 가족 봉사단' 50여 명이 굿윌스토어 성북점에서 올해 세 번째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WOORI 가족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 참여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다. 3월부터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 제작, '생태계 회복을 위한 숲 가꾸기' 등 주말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15일 WOORI 가족 봉사단은 개점 예정인 굿윌스토어 성북점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매장 내외부 물건 정리와 청소도 돕고 인근 지역 주민에게 굿윌스토어 개업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발달장애인 고용 사업장이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굿윌스토어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과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고 '10년 동안 굿윌스토어 100호점을 건립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굿윌스토어 성북점은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의 5번째 콜라보 점포로 25일 개점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의류, 생활용품,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해 자원순환과 선한 뜻 나눔에 함께 했다. 우리은행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은 분류 작업을 거쳐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과 성북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