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공모사업 선정돼 교육과정 운영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 반도체 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신성장산업 시·군 일자리 공모사업 훈련특화과정에 선정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진흥원은 용인시 전략산업 육성 및 시스템반도체, AI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SoC설계기반 Firmware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7월8~8월9일) ▲시스템반도체 제어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8월12~9월13일)을 개설,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반도체 관련 전공을 이수한 미취업 경기도민이며, 반도체기업이 필요로 하는 설계 지식과 기술교육을 통해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하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교육참가자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관련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배명곤 원장은 “반도체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용인시의 반도체 산업 발전에 새로운 움직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교육신청은 2개 과정 중 Firmware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17~27일 사이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시스템반도체 제어설계 전문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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