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화령장지구전투 전승 기념행사…의장대 공연 등

기사등록 2024/06/16 13:41:42 최종수정 2024/06/16 18:00:52
[상주=뉴시스] 육군 제50보병사단은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 '화령장지구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사진=육군 제50보병사단 제공) 2024.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정재익 기자 = 육군 제50보병사단은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 '화령장지구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거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6·25전쟁 초기 독립군 최초로 북한군에 대승을 거둔 상주 화령장지구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 오전은 17연대 전우회, 6·25 참전용사, 보훈단체, 시민 등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대금 연주, 어린이 합창단 공연, 만세삼창,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실시됐다.
[상주=뉴시스] 육군 제50보병사단은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 '화령장지구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사진=육군 제50보병사단 제공) 2024.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에는 50사단 기수단과 군악대를 필두로 군 장비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총 30여 대의 장비와 100여 명의 장병들은 상주시청부터 북천시민공원까지 행진했다.

이외에도 군 장비 전시회 및 체험 부스,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화령장전투 재연 샌드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참전용사 A씨는 "우리가 목숨 바쳐 지킨 소중한 대한민국을 이제는 후배 장병들이 굳건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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