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갈치 강매 사연
누리꾼 "부럽다" 반응 이어져…왜?
지난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몇 년째 젓갈 거래하는 곳이 있는데 갑자기 택배가 와서 열어보니 갈치 3마리가 와있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이게 뭔지 여쭤봤더니 갈치가 좋은 게 잡혔는데 팔 곳이 없어 물건부터 보냈다"고 했다며 "사장님이 15만원을 요구했다" 덧붙였다. A씨는 "이건 아니지 않나요"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A씨의 글이 퍼지기 시작하자 A씨는 "갑자기 글이 퍼지는 것 같은데 사장님과 잘 이야기했다" "보내주신 갈치가 좋아 먹기로 했다"며 갈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갈치의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강매는 맞는데 아주 실한 갈치다" "아니 이게 15만원 너무 부럽다" "고등어 아니야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A씨 또한 "사실 갈치 받고 황당하기도 했는데 요즘 다 힘든데 어디 팔 곳이 없으셨던 것 같다" "다들 15만원이면 싸다고 내가 횡재한 게 됐다"고 훈훈한 마무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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