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7월1~2일 임시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기사등록 2024/06/14 15:34:32

강형구·나안수·박계수·이영란 시의장 출마

14일 정례회 폐회하고 전반기 의회 마무리

[순천=뉴시스] 14일 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순천시의회 제공)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는 7월1일부터 2일까지 제279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14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후반기 의장은 강형구 전 부의장, 나안수 부의장, 박계수 전 부의장, 이영란 행정자치위원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순천시의회는 14일 전반기 마지막 11일간 열린 제278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지난 4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위원회별 조례안과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2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회는 ▲예산 불용액 및 이월 사업 최소화 방안 강구 ▲예산 집행 시 사전 확인 등 철저한 관리 필요 ▲보조금 반납 최소화 ▲미수납액 징수 대책을 수립해 징수 철저 ▲생산적인 성과보고서 작성 ▲부서별 주요 현안 업무 발생 시 사전 보고 등 6건을 권고사항으로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제2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유치 지원(순천에 의과대학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형구), 여·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희), 경전선(순천~광주 송정) 단선 전철화 사업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향기)의 '활동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정병회 의장은 "결산 검사 결과 제시된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에 충실하게 반영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힘써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금까지 ‘일하는 의회, 강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오직 시민의 행복과 순천시의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제9대 전반기 순천시의회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제9대 순천시의회 후반기에도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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