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주거환경개선 등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4일 초록우산 충청권역총괄본부, 대전광역자활센터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은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기탁한 후원금을 재원으로 취약계층 밀집지역 거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휠체어·가구 수리, 도시락 배달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모두 7개 세부 사업을 사회공헌활동으로 공동 추진한다.
LH는 4000여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소속 직원 참여를 통해 활동을 지원하며 초록우산은 지정기탁금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의 총괄 수행을, 대전광역자활센터는 수혜자 발굴과 세부 사업 진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에는 지역에 소재한 대전자활기업협회, 행복한 밥상, 대동사회복지관 등 10여 개의 사회적 경제기업과 복지단체들도 활동에 참여함에 따라 취약계층 복지증진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협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LH 이상일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복 초록우산 본부장과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은 “아직 우리 주변에는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LH, 초록우산, 자활센터가 앞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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