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구운초등학교와 함께 어린이 안전보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구운초 아침마당자율동아리 70여명의 초등생들이 동참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생애주기 아동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가 교통사고 발생 원인으로 작용,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안전보행 부채를 제작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초등학교에 배부했다. 등굣길 자원봉사에 참여한 구운초 아침마당자율동아리는 학생자치회, 수원애통통 봉사단과 3~6학년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매일 아침마다 등교맞이 인사활동 봉사를 하고 있다.
신우영 구운초 교장은 "스마트폰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아침마당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문화를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어린이들이 동참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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