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다문화가족과 문화 교류하는 '함께하는 온(溫)가족 축제'가 15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인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패밀리줌바, 기타동아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건강가정지원 유공표창,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중국, 태국 등 8개국 15여 종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시식체험도 같이 열린다.
강수성 가족센터장은 "서로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차별과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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