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지역 노인들의 여가·체육 공간으로 각광 받아온 광주 남구 승촌 파크골프장이 36홀 규모로 새단장을 마쳤다.

광주 남구는 지역 노인 이용객들의 숙원으로 꼽혀온 승촌 파크골프장 확장 공사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남구 승촌동 내 영산강변에 지난 2022년 9월 18홀 규모로 문을 연 승촌 파크골프장은 지역 노인들의 생활 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지난해 1~3월 휴장기를 제외하고 승촌 파크골프장의 연간 이용객은 2만9651명에 달했다.

다만 이용객 수요 대비 규모가 여의치 않아 확장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이용 수요 해소와 생활 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남구는 전했다.

새 단장을 마친 파크골프장은 오는 30일까지 무료 개장한다.

남구는 앞으로 승촌 파크골프장 36홀 공식 인증을 받아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장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노인들의 건강 놀이터로 자리잡은 승촌 파크골프장의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