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활동, 캠핑 등 다양한 테마로 가족 소통 기회 제공
신설사업으로 3~5월 양산 등 8개 시·군 9회 130가족 참여
하반기 시·군 가족센터서 총 54회, 870여 가족 시기별 모집
경남도와 시·군 가족센터에서는 가족 구성원의 소통과 화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가족끼리 행복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시·군 가족센터는 평소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부모와 자녀를 위한 ▲가족 캠핑 ▲템플스테이 ▲문화체험(예술촌탐방, 뮤지컬·음악·영화·스포츠 관람) ▲목장 체험 ▲농촌체험(벼베기, 딸기 따기, 사과 따기 등) 등 시·군별 특색에 맞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끼리 행복캠프’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활동 및 체험기회 제공을 통한 가족관계 향상과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5월 말 기준 양산시 등 8개 시·군에서 9회 130가족이 참여했다.
참여자 대상 만족도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86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추천 및 재참여 의사를 묻는 항목에서 4.93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 가족끼리 행복캠프 '봄의 클래식 야외음악회'에 참여한 이모씨는 "최고였다, 저도 알고, 아이들도 아는 곡 선정도 좋았고, 진행자의 차분한 목소리와 음악에 대한 설명도 좋았다. 짧은 시간이 아쉬웠지만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가족끼리 행복캠프'는 하반기 전 시·군 가족센터에서 총 54회 870여 가족 참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군별 추진 일정은 상이하며, 프로그램 내용, 신청 등 참가 문의는 해당 시·군 가족센터로 직접 연락해야 한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가족센터’ 검색→화면 중간의 ‘지역 센터 바로가기’에서 시·도 및 시·군센터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가족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가족끼리 행복캠프’를 하반기에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경남도는 모든 형태의 가족이 존중받고 가족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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