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접수…21일 공개 추첨해 106명 선발
주 5일에 1일 9시간, 본청·읍면동 주민센터 근무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106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대학생으로 이날부터 19일까지 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녀, 본인이 등록장애인인 경우 직전 사업 참가와 관계없이 우선 선발한다. 일반 신청자는 오는 21일 공개 추첨하는데 직전 사업 참가자는 제외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본청, 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만1423원)을 적용해 1일 9만1384원으로 주휴수당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일반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가 경제적인 도움 이외에도 사회 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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