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올해 상반기에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1개 부서에서 제출된 29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예선 심사(적극행정위원회 심사 및 전 직원 투표)를 통해 6건을 본선에 올렸다.
예선을 통과한 6건은 양산사랑카드 대국민 투표(5월30일부터 6월5일까지)와 시민평가단 심사(6월5일)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로는 국유지를 장기간 불법 점유한 후 회복하고 회야강 산책로를 개설해 하천 경관을 개선한 웅상출장소 도시관리과가 선정됐다. 우수사례로는 국도 35호선과 석금산택지 연결도로 공사를 진행한 건설도로과와 황산공원 캠프닉존을 운영한 하천과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사송신도시 분쟁지역 내 어린이통학로에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 원스톱허가과, 중증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한 노인장애인과, 양산시 적극적인 행정으로 동부행정타운 조성 사업을 진행한 특화사업과가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우수사례의 주요 공적자를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수상 등급에 따라 성과상여금 S등급, 희망부서 전보, 교육훈련 우선선발, 특별휴가 및 인사가점, 시장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서 포상금으로는 총 390만원이 지급되며 최우수에는 100만원, 우수에는 각 70만원, 장려에는 각 50만원이 주어진다.
나동연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제도의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의 정착을 위해 선발된 우수공무원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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